[정통 포커 소설] 꾼 1_223


상대를 가려서 자기보다 약한 사람하고만 게임을 할 수 있는 

사람이야, 아무리 실력이 좋으면 뭘 해? 자기보다 센 상대나 

비슷비슷한 상대하고 붙어서 깨지면 그건 프로가 아닌 거야.”

“하긴..”

“안 그래?”

박 전무가 제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최중사나 배트맨 같은 

애들하고만 붙는다면 누가 박 전무를 보고 잘 치는 카드라고

하겠어?”

“이승엽이가 아무리 잘 친다고 해서 상대팀 에이스들하고만 

대결하고 싶어 할 것 같아? 

절대 그렇지 않아. 천하의 이승엽이라도 에이스보다는 보통 

투수들이 상대하기 편하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잖아?

물론 간혹은 상대가 강할수록 더욱 승부욕이나 투지가 생길 

수도 있지만, 그것은 몇 번으로 족하다는 얘기야”

“대한민국에서 최중사보다 게임을 더 잘하는 사람이 누군지 

알아?”

”자기보다 약한 상대와 게임을 하는 사람이야.

준호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태윤은 마치 무슨 최면에 걸려 있

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얘기에 빠져들었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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